낮기온 쑥쑥 오르며 오늘도 봄 향기가 짙었습니다. 오전까지 말썽이던 중서부지역의 탁한 공기도 곳곳으로 불어든 바람 덕에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낮 동안 쾌청한 하늘 드러났는데요. 다만, 건조함 속 강한 바람은 화재 위험을 크게 만들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중북부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오늘 밤부터는 동해안, 내일 새벽부터는 경기서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시설물 안전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에 흐린 하늘 드러나겠고 오전부터 늦은 오후인 퇴근길 무렵까지는 중부지역에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건조함을 해소하기는 어렵겠고 돌풍과 함께 벼락이 동반되며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은 내일 13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오늘 비구름이 지났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습한...
